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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75% "LG-한화전 홈런 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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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2013년 국내프로야구(KBO) 4경기 8개 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5.32%는 LG-한화(1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4.68%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LG(37.09%) +8점대, 한화(39.13%) 2~3점대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5일 현재 LG는 삼성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하며 1게임차 단독 2위에 올랐다. 계속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LG는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1위 탈환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홈경기라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최근 10경기 3승7패로 여전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양팀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 역시 8승1패로 LG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2경기 KIA-두산전에서는 78.30%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1.70%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31.97%)과 두산(29.79%) 양팀 4~5점대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KIA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민을 마무리로 보직전환하며 4강 진입을 위한 강수를 뒀지만 선발이 붕괴(양현종 부상, 빌로우 부진) 됐다. 최근 5경기 18득점에 34실점 기록이 말해주듯 무너진 투수진과 침체된 타선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반면 두산은 최근 10경기 7승3패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LG전에서 아쉬운 2패를 기록 했지만 롯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불안했던 불펜과 마무리가 안정 되면서 실점이 눈에 뛰게 줄고 있다. KIA가 팀타율 1위 두산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 된다. 양팀 올 시즌 맞대결 에선 5승1무4패로 두산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3경기 롯데-넥센전에서는 77.79%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22.21%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33.24%)과 넥센(29.22%) 모두 4~5점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4경기 NC-삼성전에서는 80.20%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19.80%는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NC(37.28%) 2~3점, 삼성(30.53%) +8점대가 최다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표기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2~3/4~5/6~7/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한편 야구토토 런앤런 19회차는 LG-한화, KIA-두산, 롯데-넥센, NC-삼성전을 대상으로 경기시작 10분 전인 16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