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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부상 후 첫 하프피칭, 선발 합류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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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하프피칭을 실시했다.

40개의 공을 던졌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하프피칭을 던진 결과 아직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보고받았다. 내일 몸상태 결과를 봐야 선발 투입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니퍼트는 지난달 23일 등 근육통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 빠졌다. 경미한 부상이었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등 근육통이 완벽하게 낫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롱 토스로 연습을 대신한 니퍼트는 1군 엔트리에 빠진 이후 처음으로 하프피칭을 했다.

당초 이번 주말 선발 등판이 예정됐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하프피칭을 실시한 뒤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또 한차례의 불펜피칭을 한 뒤 1~2일 뒤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