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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현주협 함께 농구부 무존재 찌질이…훈련 빠져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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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현주협'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학창시절 농구부에서 무존재 찌질이 취급을 당했던 기억을 더듬었다.

서장훈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중학교 시절 키도 애매하고 농구 스킬도 없어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다. 심지어 훈련에 빠져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정도였다"고 믿기 어려운 고백을 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현주엽이다"라고 폭로, 왕년 농구 천재들의 암울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서장훈은 단 3개월 만에 아웃사이더에서 에이스로 급부상 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된 사연 등 27년 농구 인생을 들려 줄 예정.

또 고려대 보다는 연세대를 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서장훈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대, 고대 감독님들이 매일 같이 집에 찾아오셨다"며 당시 대학들의 스카우트 총력전이 상당했음을 전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당시 고려대를 선택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연세대를 택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여대생 비율이 연세대가 높았기 때문이었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서장훈은 "체육관 근처에 여대생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 '여기가 바로 내가 갈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장훈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1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장훈 현주협 일화에 네티즌들은 "서장훈 현주협 찌질이 일화 믿을 수 없다", "서장훈 현주엽도 함께 무덤으로", "서장훈 현주협 국보급 센터들의 암울한 과거", "서장훈 연세대, 현주협 고려대 같은 학교 피하려 한 결정 아니야? 여학생 때문?" 등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