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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백현, 긴장한 얼굴로 무반주 애국가 “데뷔 때 보다 떨렸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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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O 백현이 애국가를 열창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백현은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페루의 평가전 경기에 앞서 에국가를 열창했다.

이날 백현은 단정한 검은색 슈트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무반주로 애국가를 부르는 게 다소 긴장이 된 듯 백현은 애국가 시작 전 두 눈을 꼭 감고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현은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지하게 애국가를 불렀고,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데뷔무대 보다 더 떨렸을 것 같다", "진짜 잘 불렀다", "보는 내내 훈훈했네", "신인치고 이 정도면 훌륭하다", "열심히 잘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백현이 속한 EXO는 한국과 페루의 평가전 하프타임에 축하무대도 선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