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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방송사고, MBC “기술상 문제…앵커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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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방송사고'

MBC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의 방송사고 후 태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뉴스투데이' 측은 방송사고 후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 "MBC측에서는 앵커가 방송사고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투데이'에서는 데스크와 기상캐스터가 이원화 방송된 가운데, 카메라 전환이 잘못되는 방송사고가 발생. 이현승 기상캐스터의 머리를 만지는 모습과 화면이 순식간에 바뀌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재 해당 장면은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와 관련, MBC측은 "이 방송사고는 기술감독의 실수였다"며 "생방송이다 보니 카메라 전환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드러나면서 일어난 일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이 끝날 무렵에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였기 때문에 데스크에 앉아있는 앵커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고 한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야 방송사고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사과를 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MBC는 지난달 '무릎팍도사-이시영 편'에서는 그녀의 고향 위치를 잘못 표기하는 등, 최근 뉴스 및 예능프로그램에서 자막과 관련된 실수를 자주 범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