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다음은 크레용팝!"
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크레용팝을 싸이의 글로벌 인기를 이를 신인으로 주목했다.
빌보드는 13일 홈페이지에 "크레용팝 '빠빠빠', 2013 K팝 바이럴 히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크레용팝의 최근 인기를 자세히 보도했다.
빌보드는 "크레용팝이 재미있는 안무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년 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크레용팝 역시 인기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빠빠빠'는 빌보드 K팝 핫1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으며 이들은 헬멧을 착용하고 파워레인저로 불리는 색색의 옷을 맞춰 입고 나온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크레용팝의 인기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으며 크레용팝이 싸이의 인기를 이어 받을 준비를 마쳤다"고 전망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최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앨범 라이선스 및 전략전 제휴 계약을 맺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