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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후보 맷하비 방어율 2.23↑-류현진 2.91↓ ‘희비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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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승, 사이영상 후보 맷하비 눌렀다!

LA다저스 류현진이 완벽한 호투로 12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된 메츠와의 경기에 올 시즌 22번째로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다저스의 4-2 승리를 이끌면서 12승에 성공했다.

1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이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며 메츠 타선을 압도했다. 7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2.99이던 평균자책점은 2.91로 내려갔다. 특히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1.78로 더 떨어뜨렸다.

류현진의 상대인 맷 하비는 사이영상 후보답게 4회까지 LA타선을 안타 3개로 묶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와 6회 2점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맷하비의 방어율은 2.03에서 2.23으로 올라갔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맷 하비를 이기고 다저스의 7연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하면서 "모두가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를 주목할 때 다저스의 신인 투수 류현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맷 하비와의 승부에서도 밀리지 않은 류현진의 활약상을 전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