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민간투자자에게는 토지대금 무이자 할부, 원형지 토지공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올해 안에 유치할 대학 2곳이 선정된다.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대학의 경우 현재 KAIST, 고려대, 충남대, 한밭대, 공주대 등 5개 대학이 사업계획을 제출한 상황으로 연말까지 2개 내외 대학을 선정해 유치한다.
국토부는 이로 인해 3000명의 직접고용 창출, 약 2만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개발(70만㎡) 및 지식산업 센터 설립 지원 등을 통해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한다. 이로 인해 약 1만명의 고용창출, 연간 약 1.4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병원은 지난 3월 충남대 세종의원이 개원했으며, 앞으로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 R&D 기능을 갖춘 첨단 병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입주 시(500병상기준) 약 2600억원의 생산유발, 약 35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형유통시설, 호텔, 백화점, 공공기관 등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필요 시설도 지속적으로 유치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