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폐지검토'
4개월 만에 '맘마미아' 폐지가 검토되고 있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가을 개편을 맞아 약 3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 중에서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된다"고 전했다.
이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해 자리를 비켜줄 예능으로 '맘마미아'가 유력하게 지목됐다. 관계자는 "시청률 저조 등의 문제로 '맘마미아' 폐지가 논의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폐지 여부가 100%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마마도'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위해 준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맘마미아' 폐지가 가장 유력하다"며 "그러나 만약 파일럿 프로그램 중 정규 편성되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정상방송 유지가 될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방송인 이영자, 박미선,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진행하는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게임과 토크,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방송됐다.
한편 최근 KBS 측은 가을개편을 앞두고 '꽃할매'를 콘셉트로 한 '마마도'를 비롯해 요트 여행을 다루는 프로그램, 아빠들이 소홀히 했던 가사를 직접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관찰 리얼 예능인 '아빠의 자격'등이 기획 단계를 거쳐 구체화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