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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카레이서 20여명 '아시안카트페스티벌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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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파주스피드파크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카트썸머페스티벌'(이하 카트페스티벌) 도전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내구레이스로 벌어지는 이번 카트 페스티벌에는 내로라는 국내 성인 프로팀과 중고생 유망주들로 구성된 카트레이싱팀 총 17대가 신청을 마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 성인 아마추어팀들도 레이스 출전을 지속 타진하고 있어 프로-아마-루키들의 카트 한마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선수들은 CJ레이싱팀의 황진우-최해민 선수다. 이들은 국내 카트 1세대로 시작해 성인 프로드라이버로 현역 활동중인 톱레이서들로 완벽에 가까운 카트 레이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팀106 레이싱팀도 참여한다.

EXR팀106팀은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서 활약중인 정연일이 카트레이서 출신이자 N9000 클래스 우승자 김진수, 그리고 루키 드라이버 김동규 등과 호흡을 맞춘다. 대표적인 성인 톱드라이버와 유망주의 '듀오결성'으로 벌써부터 경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KSF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최강팀인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역시 카트 레이서 출신의 정의철과 김종겸 선수, 그리고 미캐닉겸 카트 드라이버 이민철이 손잡고 무더위 속 최고의 카트레이서로 등극하겠다는 각오다.

인제스피디움 레이싱팀도 카트 1세대 국내 간판 드라이버 김동은-이석영을 투입해 카트 드라이버 출신이라는 강점을 다시 살린다는 생각이다.

이레인팀은 이은동-은덕(형제 카레이서), 조동명이 2년연속 출전한다.

미인 여성드라이버들도 출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

페트로 캐나다(팀챔피언스)팀은 여성 드라이버팀 전난희(지난해 N9000 여성 최초 우승자), 카트 출신 권보미 선수를 앞세워 우먼파워를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SL모터스포츠팀은 2대의 카트를 출전시켜 여성팀 남성팀 양분화로 우승을 거머쥔다는 전략이다. 먼저 여성팀 드라이버는 카트 출신들로 구성된 슈퍼6000서 맹활약중인 박성은과 N9000 드라이버 권민진, 양서연 등이 우승권에 도전장을 내민다.

SL모터스포츠 남성팀은 2연연속 출전하는 팀감독인 신영학과 쉐보레 치프 미캐닉 강영식 그리고 전 드라이버이자 미캐닉 출신의 CEO 이민형 등 과감한 카트 레이스 기량을 갖춘 멤버들로 출동한다.

다음으로 유망주 또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카트팀이 프로팀에 못지 않은 실력을 뽑낼 전망이다.

F5-몬스터팀은 김태훈-민규 부자가 출전해 아버지와 아들의 열정을 뿜는다. 또다른 12세 여성 카트 드라이버 소피에 선수는 귀여운 외모에다 실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카트 출전대수를 자랑하는 전통의 카트명문팀 피노카트는 무려 5대의 카트로 레이싱 사관학교 다운 실력을 뽑낼 전망이다.

피노카트팀에는 올시즌 일본 로탁스 카트 챔피언이 확정된 서주원 선수가 중심에 선다.

또한 한국인 최초 유러피언 F3 우승자 임채원 선수와 실력파 GT 드라이버 강민재 선수도 특별히 카트 레이스에 출전해 프로-아마 카트페스티벌에 축포를 울린다.

이밖에도 아마추어 팀인 SK해피카스쿨팀 박덕재-안준형 선수, 042RT팀 김재우-박영민-안상규-주진완 등도 쟁쟁한 프로-아마 선수들 사이에서 마니아들의 힘을 보여줄 전망이다.

승부 보다는 화합의 한마당, 경쟁 보다는 멘토 멘티의 만남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카트페스티벌이 벌써부터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모터스포츠 웹진 지피코리아와 에이유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대회로 치러진다. 후원사로는 파주스피드파크와 로탁스코리아가 지원한다. 협찬사로는 폭스바겐코리아, KT파워텔, 배터지는 파닭, 락스타, 포카리스웨트, 모툴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카트썸머페스티벌 결선 레이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3~4명이 번갈아 운전하는 내구레이스로 진행된다.

대회 문의전화는 02-323-7614이며, 지피코리아(GPKOREA.COM) 사이트내 커뮤니티-카트페스티벌(http://www.gpkorea.com/bbs/board.php?bo_table=kart_festival)을 참조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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