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유세윤 김현욱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퍼펙트 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팀과 비(非) 가수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 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가 청중평가단이나 심사위원 등 사람에 의한 주관적인 노래 심사가 이뤄졌던 데 비해 '퍼펙트 싱어 VS'는 'V 스캐너'가 노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tvN에 따르면 김구라와 유세윤은 MC이자 가수팀과 비가수팀의 팀장을 맡아 금요일 밤 브라운관을 웃음꽃으로 물들일 계획. CJ E&M 박상준 PD는 "김구라, 유세윤의 거침없는 입담에 김현욱 전 아나운서 특유의 유쾌하고 매끄러운 진행까지 더해져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완벽한 보컬을 자랑하는 가수팀과 톱가수 못지 않은 꿀성대를 지닌 출연자들의 불꽃 튀는 노래 대결이 펼쳐질 '퍼펙트 싱어 VS'에 기대가 모아진다.
'퍼펙트 싱어 VS'는 오는 30일 '꽃보다 할배'가 끝난 직후인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