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티저 영상을 공개, 솔로 데뷔 초읽기에 나섰다.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을 시계 태엽을 감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초침소리와 함께 침대에 앉아있는 선미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초침 소리를 따라 선미의 얼굴이 애인과 함께 있는 모습과 교차되며 '소녀'에서 '여자'로 변신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특히 영상 후반에는 침대에 누워 남자를 바라보는 선미의 모습과 그의 품에 안겨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지며 짙은 눈빛의 여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24시간이 모자라'란 음악과 함께 끝나는 영상은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화이트 선미'에서 '블랙 선미'로 변하는 반전이 담겨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선미는 20일 타이틀곡 '24시간이 모자라'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