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몬스터' 류현진의 23번째 선발등판경기, 이번에도 류현진은 주전포수 A.J.엘리스와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 두번째 경기에 주전포수로 엘리스를, 주전 유격수로는 핸리 라미레스를 대신해 닉 푼토를 내보냈다.
이날 6번-포수로 출전하는 엘리스는 류현진 선발등판 시 타율 4할2푼3리(52타수 22안타)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번-유격수로 나서는 푼토 역시 라미레스의 공백을 메우고, 최근 8경기서 타율 4할7푼6리 6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뉴욕 메츠는 간판 타자인 데이빗 라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웠다. 2루수 다니엘 머피, 우익수 말론 버드, 1루수 조시 사틴을 클린업트리오로 내세웠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다저스 선발 라인업: 칼 크로포드(좌익수)-마크 엘리스(2루수)-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스킵 슈마커(중견수)-A.J.엘리스(포수)-후안 유리베(3루수)-닉 푼토(유격수)-류현진(투수)
메츠 선발 라인업: 에릭 영(좌익수)-후안 라가레스(중견수)-다니엘 머피(2루수)-말론 버드(우익수)-조시 사틴(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존 벅(포수)-오마르 퀸타니아(유격수)-맷 하비(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