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가 10월 개봉을 확정,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집단의 리더 석태(김윤석)의 갈등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소년 화이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담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은 "전 못할 것 같아요"라며 울먹이는 화이와 "넌 아빠들이랑 다르다고, 넌 깨끗하다고?"라고 반문하는 석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석태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밝고 평범했던 소년 화이가 변해가는 과정이 숨가쁘게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지막에는 석태의 품에 안긴 채 "아빠, 물어볼 게 있어요. 왜 절 키우신 거에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화이의 모습이 보여지며 궁금증을 더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