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김주찬이 경기 초반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김주찬은 10일 광주 삼성전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공격에서 한 타석에도 서지 못한 채 곧바로 2회말 공격 때 대타 이준호로 교체됐다. 1회초와 2회초 수비를 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부근에 통증이 생겼기 때문. KIA 관계자는 "원래 허벅지 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수비 도중 약간의 통증이 생겨 선수 보호차원에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찬을 대신해 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준호는 삼진을 당한 뒤 다음 이닝 수비 때 우익수로 나갔다. 대신 선발 우익수로 출전했던 신종길이 중견수로 이동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