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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라텍스 프린팅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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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가 다양성을 갖춘 'HP 라텍스 3000 프린터(HP Latex 3000 Printer)를 출시, 국내 라텍스 프린팅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한국HP는 신제품과 더불어 새로운 'HP 라텍스(Latex)' 서브 브랜드를 발표해 라텍스 제품군 및 소모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형 프린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HP 라텍스 3000 프린터는 높은 인쇄 품질과 생산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의 장점으로 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의 경쟁적 우위를 확보한다. 이미 국내 시장 출시에 앞서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태국 등지에서는 새로운 라텍스 프린터에 대한 조기 주문이 이뤄졌다.

HP 라텍스 옵티마이저(HP Latex Optimizer)를 통해 열 민감 표면(heat-sensitive substrates)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잉크 솔루션은 기존의 HP 라텍스 솔루션에 비해 경화 온도가 낮기 때문에 적은 량의 에너지(실내모드 출력시 9KW) 만으로도 일관된 품질의 이미지 생산을 보장한다. 또한 3세대 HP 881 라텍스 잉크(Third-generation HP 881 Latex Inks)는 특정 표면에서 하드 솔벤트 잉크(Hard Solvent Ink)와 비교할 만큼 강력한 스크래치 저항력을 제공하므로 소매상 전시, 옥외광고, 차량 그래픽 및 인테리어 장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효용성이 높다.

향상된 생산 용량 역시 HP 라텍스의 3000 프린터의 강력한 장점이다. 시간당 77평방 미터의 실내 애플리케이션 및 시간당 120 평방 미터의 실외 애플리케이션 생산을 구현해 마감 기한에 대한 압박 없이 대량 인쇄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또 듀얼롤(Dual-Roll)의 생산 소재가 탄소섬유(carbon-fiber)로 바뀌면서 운용방식이 편리해져 기존 장비에 비해 소재의 적재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적은 인력으로도 장비를 운영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냄새가 없는HP 라텍스 잉크는 업계 화두인 친환경성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 HP 라텍스 잉크는 국제 인증기관인 UL의 에코로고(EcoLogo) 규격을 충족할 뿐 아니라, 미국의 친환경 자재 인증기관인 그린가드(Greengurad)로부터 골드 등급을 받아 인쇄소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HP 라텍스 잉크의 인쇄 결과물은 건축자재의 건강 영향성 평가 위원회(AgBB)의 조건을 준수하고, 실내공기배출(Emissions dans l'air interieur)에 있어 A 등급을 받아 민감한 실내 디스플레이 환경에 적합하다.

한국HP는 빠르게 성장하는 라텍스 프린팅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과 함께 HP라텍스 서브 브랜드(HP Latex sub-brand)를 선보였다. 한국HP는 새로운 라텍스 서브 브랜드를 통해 HP대형 그래픽 포트폴리오(HP Large Format Graphics portfolio) 중 라텍스 프린터의 전략적 중요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라텍스 소모품을 사용하는 HP 디자인젯(HP DesignJet) 및 HP 사이텍스(HP Scitex) 제품들은 모두 HP 라텍스 서브 브랜드로 통합, 새 브랜드에 걸 맞는 새로운 제품명을 갖게 된다. HP 라텍스 서브 브랜드에는 신제품 HP 라텍스 3000 프린터를 비롯해 HP 라텍스 260 프린터(HP Latex 260 Printer), HP 라텍스 280 프린터(HP Latex 280 프린터), HP 라텍스 820 프린터(HP Latex 820 Printer), HP 라텍스 850 프린터(HP Latex 850 Printer) 등 총 5종의 라텍스 프린터가 포함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