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짜리 꼬마가 시장 재선에 성공해 화제다.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미네소타주 도셋 마을에 사는 로버트 터프츠군(4)이 시장에 재선됐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꼬마가 시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마을 만의 특별한 시장 뽑기 방법에 있다. 인구가 30명이 안되는 이 마을에서는 매년 열리는 축제에서 임기 1년짜리 시장을 뽑는다.
단돈 1달러만 내면 누구든 시장 선거에 참가할 수 있으며, 투표가 아닌 제비뽑기로 선출한다.
사실상 이 마을의 시장은 공식적인 시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명예직이며, 주요 업무는 마을 관광발전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과 관광객 안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