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병사 재배치'
국방홍보원 소속이었던 연예병사들이 야전부대로 재배치된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이 지난달 국방홍보원 산하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이달 2일부터 연예병사들을 야전에서 임무 수행토록 재배치하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김무열(12사단), 박정수(12사단), 이혁기(21사단), 김민수(27사단), 김호연(2사단), 이석훈(7사단), 류상욱(6사단), 이지훈(5사단), 최재환(수기사)은 지난 2일 야전부대로 배치됐으며, 세븐(8사단), 상추(15사단), 이준혁(3사단)등 나머지 3명은 징계기간이 만료된 후인 오는 9일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군사 주특기가 소총병으로 변경돼 야전에서 근무하게 된다.
앞서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를 폐지하면서 15명의 연예병사 중 복무기간이 3개월 이상 남은 12명의 병사를 경기도와 강원도에 있는 야전부대로 재배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