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스타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빅클럽들이 알 아인의 미드필더 올마르 압둘라만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 출신의 압둘라만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서 발군의 기량을 보이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샬케, 발렌시아 등이 영입을 노렸다. 아스널은 그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알 하즈리 알 아인 회장은 "아스널로부터 제안을 받았냐고? 물론이다"며 "또한 스페인 클럽과 다른 팀들의 제안도 받았다. 결정은 궁극적으로 선수가 한다. 압둘라만이 좋은 환경을 찾는다면, 우리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생각이다"고 했다. 현재 아스널은 트라이얼을 제의한 상태지만, 알 아인은 이를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기량 테스트보다는 영국 축구와 문화 적응기라며 압둘라만 측을 설득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