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해외파병'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오는 10월 해외 파병을 계획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5일 '진짜 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우리나라 여러 부대를 찾는데, 해외 부대 파병도 그런 계획 중 하나"라며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만나지 않았고, 계획도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외 파병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 장기적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며 "나라와 부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아이디어 차원으로 얘기됐을 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파병이라는 것이 우리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육군본부 쪽과의 긴밀한 협의 역시 필요한 부분이어서 대단히 조심스럽다"고 덧붙이며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의 해외 파병 부대 중에서 제작진이 고려중인 부대는 레바논의 동명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아이티의 단비부대, 아프가니스탄의 오쉬노부대,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아크부대 중 하나다. 그러나 전 세계 15개국 17개 지역에 1100여 명이 파병돼 평화유지 활동 등에 나서고 있는 해외 파병 부대들이 주둔중인 곳은 대개 치안이 열악하거나 내전 중인 위험한 곳이 많아 '진짜 사나이'의 해외 파병이 성사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아이디어에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아이디어 단계지만 진행 스타트라고 할수 있지 않나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해외에서 생고생이 눈에 보인다",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통해 해외 파견 군인들의 생활도 볼수 있겠다",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너무 위험한 지역은 가지 말길",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외국 병사들과의 우정도 재밌겠다",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전에 카츄사도 재밌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장혁, 샘 해밍턴,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손진영 등 7명의 남자 연예인들이 부대에 입대, 5박 6일 동안 실제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신병훈련소부터 유격훈련, 공병부대, 전방 수색부대 등을 경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