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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불화, 이지혜 "5집 최대 고비, 재킷사진 따로 찍어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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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샵이 불화를 인정했다.

하물며 불화 때문에 앨범 재킷사진을 따로 찍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샵 장석현과 이지혜는 8월 5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서 과거 샵을 둘러싼 멤버들 불화와 해체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신동은 "당시 두 여자 멤버의 기싸움이 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때문에 5집 앨범 재킷을 따로 찍어 합성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사실인가?"라고 말하며 5집 앨범 재킷 사진을 꺼내 들었다.

신동이 보여준 사진은 2002년 샵이 발표한 5집 'Style' 앨범 자켓. 네명의 멤버가 사이좋게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맞춰입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사진.

이에 이지혜는 "다 지난 일이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지혜는 "사실 그때가 고비였다. 나와 서지영 사이의 불화가 고조됐던 시점이다. 둘둘씩 따로 찍은 것이 맞다. 나와 장석현이 함께 찍고 서지영과 크리스가 함께 찍었다. 이후에 사진 두 장을 합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과거 이야기다. 지금은 서로를 모두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후 최고의 혼성 그룹이었지만, 특히 여성 멤버들간의 불화로 결국 해체에 이르렀던 샵. 하지만 이지혜와 서지영은 지난달 모든 멤버가 다시 모여 셀카를 찍으며 '완전한 화해'를 했음을 공개했다. 이미 결혼한 서지영과 아직 싱글로 연예활동을 지속중인 이지혜는 머리를 맞댄 셀카를 공개 후 "우리 예쁘죠? 사랑이 최고에요"라는 글을 덧붙여 비온 뒤 더 굳어진 땅이 된 사이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