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솔로 3년 7개월만에 가수 활동 재개, 박진영 직접 올인
리더 선예의 결혼으로 원더걸스가 잠정 휴업 상태에 돌입한 가운데 원더걸스를 탈퇴했던 선미가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2010년 팀을 탈퇴했던 선미는 이듬해 동국대학교 예술학부에 입학했다.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소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와 솔로로 활동하는거 아니냐는 전망을 낳아왔지만 공교롭게 솔로 데뷔 시기가 원더걸스의 휴식기와 맞물린 것.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선미의 컴백이 원더걸스의 멤버로 합류하기 위한 수순이 아닌가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선예가 빠지는 대신 선미가 합류, 원더걸스가 새롭게 활동을 재개한다는 시나리오다.
소속사인 JYP 측은 "선미가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3년 7개월만에 솔로 가수로 출격하는 것은 사실이다. 박진영 프로듀서가 2000년 박지윤의 '성인식' 이후 13년 만에 춤, 의상, 노래, 뮤직비디오까지 올인한 여자 솔로 댄스 퍼포먼스 가수가 바로 선미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선미의 원더걸스 합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 이 관계자는 "선미가 향후 원더걸스에 합류할지에 대한 답변은 회사 임원진도 갖고 있지 않을 것 같다"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미 솔로 출격에 네티즌들은 "선미 솔로 기대된다", "선미 솔로 박진영 13년만에 모두 진두지휘? 애정있는 듯", "선미 솔로 활동으로 선예 빠진 자리 들어갈 가능성도 있는 듯", "선미 솔로 활동 환영", "선미 솔로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