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대표적 작곡가인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0~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베르디 200주년 "베르디… 나의 오페라"는 기존의 오페라와 달리 베르디가 극의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시각적으로 LED 무대를 설치하여 시대적 흐름 및 배경을 표현 함으로써 오페라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극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베르디 역할은 영화배우 박영서가 맡았다.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그는 선덕여왕(2009), 프로포즈 대작전(2012)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2006), 과속스캔들(2008), 김씨표류기(2009), 해결사(2010), 고지전(2011), 코리아(2012), 고령화가족(2013) 등 꾸준한 활동으로 충무로의 주목 받는 영화배우이다.
이번 공연의 제 1부에서는 눈물겹도록 애틋한 아버지의 사랑, 가슴 저리도록 순고한 여인의 사랑, 자유분방한 바람둥이의 사랑 등 삼색사랑을 선보이는 오페라 '리골레토'를 감상할 수 있다.
제 2부에서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성숙한 낭만주의의 풍부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일 트로바토레'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화려한 음악과 호화롭고 장대한 무대 장치, 이집트 무장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의 비련을 볼 수 있는 '아이다'를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8월 20 ~ 21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며, 관람료는 VIP석 170,000원, R석 13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 50,000원, C석30,000원이다.
관련 문의 사항은 노비아스 홈페이지(www.e-novias.co.kr) 와 전화 02-2279-5312로 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