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18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4일 하루 동안 42만82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6454명으로 대작 '설국열차'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는 마포대교를 폭파한 테러범과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하며 대결을 펼치는 앵커 윤영화(하정우)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영화다. 영화는 특별한 장치나 영상 없이 하정우의 연기와 신인감독 김병우의 연출만으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현재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꾸준히 이끌어가고 있는 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