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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에서 삼겹살 굽기...중국 폭염으로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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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가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국의 '실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상하이방송국 기자는 인민광장에서 바닥 열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험을 했다. 삼겹살 한 덩어리를 대리석 위에 올려놓은 후 30초가 지나자 대리석에 닿은 부분부터 색깔이 변하기 시작했고 10분 후에는 80%정도 익었다.

또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도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놓고 햇빛으로 구운 사진들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상하이는 7월들어 35도 이상 고온 일수가 24일을 기록해 역대 최다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올여름 들어 10여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중국언론들이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