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31일 열리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경기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경남-울산(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0.24%는 울산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승리 예상은 10.94%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8.82%로 집계됐다. 울산(승점 37)은 최근 7경기 5승1무1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위 포항(승점 36)과는 승점 1점차로 불안한 선두다. 올 시즌 현재까지 홈경기 승률은 14개 팀 중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원정경기 성적(3승2무3패)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경남은 시즌성적 4승8무7패(승점 20)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3연패 뒤 강원과 무승부, 인천에 승리를 거두며 부진한 분위기를 수습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거둔 4승은 모두 홈에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4대1로 울산이 홈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치열한 중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6위 서울과 7위 제주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축구팬 66.77%는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22.51%, 제주의 승리 예상은 10.71%로 집계됐다. 서울(승점 29)과 제주(승점 28)의 승점차는 불과 1점으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최근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분위기가 매우 좋다. 반면 제주는 3경기 1무2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4대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밖에 수원-부산(8경기)전에서는 수원 승리 예상(62.94%)이 높게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24.93%), 부산 승리 예상(12.13%)이 뒤를 이었다.
J-리그에서는 1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이하 히로시마)와 2위 오미야가 시즌 18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히로시마 승리 예상(63.06%)이 무승부 예상(22.43%)와 오미야 승리 예상(14.50%)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산프히로는 최근 4연승을 포함, 7경기 6승1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오미야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자리를 꿰찼다. 반면 16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던 오미야는 2연패를 당하며 2위로 주저앉았다. 4경기 연속 실점하며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이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2대1로 오미야가 홈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게임은 31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