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최하위 광주도시공사에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시청은 2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7대21로 이겼다.
대구시청은 전반 초반 신예 김수정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위에 놓인 뒤 범실이 이어지면서 전반 한때 8-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대구시청은 베테랑 안정화를 투입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안정화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대구시청의 양쪽 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대구시청은 후반 10분여 동안 광주도시공사가 4점을 올리는 사이 대구시청은 13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김진이는 9골로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