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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꽃보다 할배2, 극비 합류…'소원 푼' 이서진 보조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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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꽃보다 할배'

배우 이서진의 이상형인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꽃보다 할배2'에 극비 합류한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뉴스엔은 "써니는 현재 대만에서 촬영 중인 tvN '꽃보다 할배'팀이 극비리에 합류해 촬영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은 써니를 알아본 팬들이 SNS을 통해 전파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써니의 깜짝 출연은 매우 극비리에 진행됐다. 앞서 24일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대만으로 먼저 출국했으며, 이순재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의 이유로 26일에 출국한다.

그러나 짐꾼이자 가이드인 이서진은 스토리에 따라 25일에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상황. 이날 써니는 대만으로 출국해 이서진과 깜짝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서진도 매우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써니의 출연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서진의 이상형으로, '꽃보다 할배' 유럽편을 보면 알 수 있다. 유럽편에서 처음 이서진을 캐스팅 할 당시 제작진은 그에게 대선배들과의 여행이 아닌 걸 그룹과 함께 떠하는 여행으로 몰래 카메라를 시도 했고, 이에 이서진은 써니와 함께 가고 싶다고 재차 의사를 강조하며 밝혔기 때문이다.

여행당일 공항에서 4명의 할배들을 만난 이서진은 제작진의 속임에 적잖게 당황해 했으나, 묵묵히 제작의도에 따라 할배들을 잘 보필하며 무사히 유럽편을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관계자는 "대만으로 떠난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짐꾼 없이 1~2일 정도 자신들끼리 여행을 보내는 내용을 이번 여행에 담을 예정이다"며 "짐꾼이 없이 벌어지는 '실시간'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아내기 위해 이서진의 출국 일을 뒤로 미뤘다는 것이다"고도 덧붙여 유럽편에 이은 대만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