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언급한 넓적부리황새가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준은 자신이 살면서 겪은 기이한 현상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내 방에서 장지갑만한 바퀴벌레를 본 적이 있다. 바퀴벌레 표정이 보일 정도로 엄청 컸다"며 "기네스북에 등장할만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스트들과 MC 모두 믿지 않자 "그래서 인터넷에 미국바퀴 특징을 쳐보고 한국바퀴, 기네스북에 오른 세상에서 제일 큰 바퀴벌레를 쳐봤는데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또 기이한 일이 뭐가 있냐"고 묻자 이준은 "사람만한 새가 있다. 머리가 저보다 더 크다. 인터넷에서 '넓적부리 황새'라고 쳐 봐라"라고 "그걸 얘기했더니 또 아무도 안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준은 팔은 양쪽으로 벌리며 "이만한 새우도 먹어봤다"고 말하자, 클라라는 "이 분 못 믿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김흥국, 사유리, 이준, 클라라 등 대표적인 입담꾼 4명이 출연해 '입방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