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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기업 특화 'T데이터모아'20회선 모이면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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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법인이나 임직원 개인 회선의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전체 사용량을 하나로 묶어서 데이터 사용 초과 여부를 판단하는 신개념의 데이터 관리 서비스 'T데이터모아'를 출시했다.

T데이터모아의 특징은 동일 그룹으로 묶인 사용자들끼리 초과된 데이터를 남는 데이터로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추가 요금 발생을 막아 회사 또는 개인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T데이터모아를 활용하면 구성원 개개인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남겼을 경우 잔여 데이터에 한해 동료에게 제공하는 만큼 아무런 손실도 발생하지 않으며, 향후 데이터를 초과 사용해도 다른 동료의 잔여 데이터를 통해 초과량에 대한 요금을 상쇄시키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회선당 월 1000원이다.

동일 그룹에서 초과해 사용한 데이터량이 잔여 데이터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잔여 데이터량으로 상쇄시킬 수 없는 부분에 한해 초과 사용량의 비중을 반영해 차감 절차를 진행한 후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사용자 모두의 데이터 사용량이 기본 제공 데이터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1만8천원까지 과금되는 기본 한도 상한 요금제가 적용된다. 'T데이터모아' 서비스는 법인에 재직 중이며 LTE 전용 요금제(스마트폰에 한해 적용)를 사용 중인 고객 20명 이상이 모이면 사용 가능하다.

또 회사에 다니지만 개인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법인명의 폰 사용자들과 함께 'T데이터모아' 가입이 가능하며,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인 개인명의 폰 사용자 20명 이상이 모인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데이터모아' 출시에 맞춰 9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 대해 3개월 간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선착순 2천명에 대해서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