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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버스 쫓는 루니' 베트남 런닝맨 패러디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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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런닝맨'을 패러디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루니 얼굴이 합성된 뚱뚱한 주인공이 첼시 버스를 쫓아 열심히 달린다. 버스를 탄 가짜 첼시 선수들의 응원 속에 결국 버스에 올라탄 가짜 루니는 상체를 드러내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시한다.

영국의 유명 베팅업체가 홍보용으로 만든 이 영상은 루니의 첼시 이적설을 익살스럽게 풍자하고 있다.

스토리는 최근 아스널의 아시아 투어에서 화제가 된 '베트남 런닝맨' 영상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부슈안티엔이란 베트남 소년은 지난 16일 베트남 대표팀과 대결하기 위해 하노이에 도착해 이동하던 아스널 선수단 버스를 0따라 무려 5km를 달렸다. 선수들은 결국 그를 버스 안으로 불러들였고, 전원이 사인을 해주며 그의 열성에 탄복했다. 아스널 구단은 이 장면을 '베트남 런닝맨'이란 제목으로 공개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루니의 영상은 이를 코믹하게 패러디하면서 최근 루니가 처한 상황을 씁쓸하게 보여주고 있다.

루니는 자신을 잡겠다면서 '백업용'이라고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게 '분노와 혼란'을 느끼고 있다. 때마침 자신을 타깃으로 선언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에 따라 첼시로 가고 싶어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모예스 감독은 지난 주 무리뉴 감독의 루니 영입 발언이 나온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만 세 차례나 "루니를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루니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 포함됐다가 이틀째인 지난 12일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쳐 영국으로 귀국했다.

모예스 감독은 23일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친선 경기(2대3 맨유 패)를 마친 뒤 "루니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면서 "내달 6일 스웨덴 투어에 합류할 것"이라고 그의 복귀를 예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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