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감독인 유지태가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응원을 위해 직접 나섰다.
유지태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지태와 함께 다양성 영화보기 4탄'. 저와 함께 '힘내세요,병헌씨' 보실 분! 선착순 100명! 7월 27일 오후 2시20분 상영. 신청은 인디스페이스로"라는 글을 올렸다. 유지태는 이날 상영회의 전석을 이미 구입해 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알리고, 흥행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도움을 주는 셈이다. 평소 다양성 영화에 관심이 많은 유지태는 과거에도 영화 '두 개의 문', '낮은 목소리3-숨결', '가족의 나라' 등을 전석 구매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또 유지태는 최근 첫 장편 연출작 '마이 라띠마'를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로 영화감독 준비생 이병헌씨의 파란만장한 감독 데뷔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유지태와 이병헌 감독은 27일 열리는 '힘내세요, 병헌씨' 특별 상영회에 함께 무대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