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의 아반떼(MD) 5만여대가 '체크엔진 경고등'과 관련해 무상수리 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은 아반떼(MD) 일부 차량에서 '체크엔진 경고등 점등이 발생한다'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정보를 조사한 결과, 전자제어장치(ECU)에서 계산된 연료 소비량과 연료레벨 인식 값 차이가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차량의 기능과는 관련이 없지만 연료계통 문제 발생시 감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소비자원의 판단을 현대차측이 수용하고 무상수리 조치키로 했다.
대상차종은 2012년 3월1일~9월20일 생산된 아반떼(MD) 감마 GDI 5만6000대이며, 해당 차량 소유주는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 정비협력업체를 방문해 ECU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된다.
기타 문의는 현대자동차(주) 고객센터(080-600-6000)로 하면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