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에서 독점수입하는 호주 넘버원 스킨케어 화장품브랜드 '닥터루인스'(DR.LEWINN'S)가 홈쇼핑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고 애경측이 밝혔다.
지난 해 11월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닥터루인스 프라이빗 포뮬라'(DR.LEWINN'S PRIVATE FORMULA)는 지난 7월21일 방송에서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루인스는 작년 11월 GS샵 '리얼뷰티쇼' 런칭방송 당시 약 15분만에 4,000여 세트가 매진되고, 같은 달 2차방송 때는 단 30분 만에 보유수량 6,000여 세트가 전량 팔렸다. 당시 8억 9천만원 어치가 2차례의 방송 만에 팔려나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닥터루인스는 물량 확보를 위해 2개월 가량 방송을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사용했던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져 희귀 화장품으로 소문이 더해지면서 차후 방송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고. 2달여 만에 재개한 방송 역시 연달아 목표를 초과달성한 결과 닥터루인스는 지난 7월21일 런칭 20차 방송 만에 누적판매 10만세트와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애경 관계자는 "닥터루인스는 제품의 주름개선 효과를 경험한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고객의 재구매율이 늘면서 판매를 할 때마다 전량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까다로운 한국소비자를 상대로 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에 뒤지지 않는 제품력을 입증하며 스테디셀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