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디링크코리아(www.d-link.co.kr)는 DIR-850L의 USB 미디어 서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호환성을 향상시킨 펌웨어 1.07KR 버전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USB 미디어 서버는 DIR-850L에 장착된 USB 메모리 혹은 외장하드를 개인 클라우드 서버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전까지는 스마트폰에서 접속 시 사용자가 직접 IP 주소를 입력해 주어야 접속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디링크(Mydlink) 서비스 가입 시 등록한 계정만으로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USB 서버로 백업해 둘 수 있으며, 반대로 USB 서버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 시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펌웨어는 디링크 고객지원센터 자료실에 등록돼 있으며, 펌웨어와 호환되는 스마트폰 앱은 Play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mydlink shareport'로 검색해 설치 가능하다.
디링크 코리아 장치아쥐 지사장은 "DIR-850L 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기에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다소 있을 수 있음에 고객님들의 깊은 양해를 당부드리며,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고객님들의 사용간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성능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