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1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크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이자 후반기 첫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안타를 기록한 점, 1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게 된 점이 의미가 있었다.
추신수의 안타 덕에 신시내티는 5회 승기를 잡았다. 1회 삼진, 3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결국, 추신수의 안타 이후에 타선이 터지면서 신시내티는 5회에만 4점을 뽑아냈고 결국 경기를 5대3 승리를 마무리 했다.
한편,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타율 2할8푼7리를 유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