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사격 동메달로 제27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마지막을 장식했다.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의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를 따냈다. 목표로 했던 5위에서 한계단 올라섰다. 종합우승은 금메달 15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62개를 기록한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2위는 중국(금 26, 은 29, 동 22), 3위는 일본(금 24, 은 28, 동 32)이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 김준홍 최용후 김대웅이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 출전, 동메달을 따냈다. 다음대회는 2015년 광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