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오는 8월 2일 개막하는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을 공식 후원하며 밀레 고객 및 전시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위대한 전쟁 사진의 역사를 만들어낸 포토 저널리스트 로버트 카파(Robert Capa, 1913~1954)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이다. 로버트 카파의 동생 코넬 카파가 직접 선택하고 인화한 뉴욕 ICP(국제사진센터) 소장 오리지널 프린트 160점이 공개되며,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석 달 간 개최된다.
밀레는 이번 사진전을 공식 후원하며 VVIP 고객인 '러브 앤 쉐어링 카드' 고객을 별도 초청해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장 및 카파전 공식 사이트(http://www.robertcapa.co.kr)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밀레 배낭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기도 하다.
밀레 관계자는 "전쟁 사진의 신화를 만들어낸 위대한 예술가 로버트 카파 탄생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이 같은 양질의 전시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밀레는 보다 다양한 형식과 분야의 예술이 대중과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