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하하가 19일 방송하는 SBS '땡큐' 촬영에서 "탯줄 직접 자르고 스스로 감격했다"는 출산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 아들을 출산하고 '하하 부자 발 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하하가 '땡큐'에 출연, 감격적인 출산의 감동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하하는 며칠 전 '땡큐'에 차인표 하유미 송창의와 함께 아들 '드림이'(태명) 출산 5일 만에 '땡큐' 여행을 떠났다.
하하는 출연자들에게 득남 축하 인사를 건네받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아이 나오기 전까지 눈물이 계속 났다. 펑펑 울었다"며 아내 별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아이가 태어난다는 떨림이 뒤섞인 감정에 계속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하는 "탯줄을 내 손으로 잘랐다. 두려워서 못 자를 줄 알았는데 잘랐다"며 탯줄을 자르던 순간의 감격을 전하며 또 한 번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이에 차인표도 첫 아이를 낳을 때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하하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날 땡큐 여행에서 하하는 출산 직후 아들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공개하는 등, 여행 내내 아들 생각에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아빠가 된 하하의 생생한 출산기는 오는 7월 19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SBS <땡큐>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하유미는 홍콩 재력가 남편과 "23년 동안 함께 한 시간 다 합쳐도 5년 안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