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자랑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집이 공개된 가운데, 이지연 김보민 아나운서가 이곳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한 지 6년이 됐다는 김보민 아나운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와 그녀의 어머니 앞에서 남편자랑을 늘어놓았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얼마 전 남편(김남일의) 시합을 갔다. 완장을 차고 서 있는데 뒷모습이 정말 멋있었다"며 "너무 멋지지 않느냐고 했더니 옆에서는 '뒤통수가요?'라고 물어보더라. 뒤통수가 아직도 정말 좋다"고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박은영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딸의 신랑감 얘기를 꺼내며 "남자 얼굴 보지 말아야 한다, 외모는 30분용이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김보민은 "저는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살아요"라고 말해 남편 자랑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은영 모녀, 김영희 모녀, 솔비 모녀, 이지훈 모자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