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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택시' 출연, 전현무 직장인 모드 변신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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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가 오는 15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대중에게 사랑 받았던 가수로서의 모습, 프로듀서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서른 다섯 살 싱글남의 모습까지 여과 없이 공개한다.

특히 SM C&C에 소속돼 있는 전현무는 SM 이사직을 맡고있는 강타를 보고 직장인 신공을 십분 발휘해 폭소를 유발한다. 강타를 만나자 전현무는 "처음 뵙겠습니다 이사님"이라고 하며 깍듯한 인사와 악수를 건넨다. 강타가 택시에 탑승할 때에도 전현무는 "원래 여성분들만 문을 열어드리는데 오늘은 제가 열어드리겠습니다. 두 손으로 닫아드리겠습니다"라며 정중하게 에스코트를 하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깨알 웃음을 터트릴 예정이다.

또 김구라가 "전현무를 영입한 이유가 뭐에요?"라고 물었고 강타는 "그렇게 결정됐다고 이야기를 들었죠. 저는 명예직이고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니까…"라고 답하자 김구라가 다시 "명예…30대 중반에 명예를 생각할 수 있다니. 난 아직도 명예가 없다. 앞으로 10년간 없을 예정이다"라며 부러운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며 웃음 폭탄을 터트린다.

한편 강타는 모든 토크를 진지하고 재미없고 게다가 길게 한다는 주변의 의견에 대해 "틀린 말이 없다. 제가 말하기 시작하면 5분만 지나면 주변이 어수선하다. 내 말을 안 듣는다. 부모님은 다 들어주시지만 절대 예능은 하지 말아라"라고 충고하셨다며 쿨한 셀프 디스로 택시를 웃음 바다로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강타의 결혼관과 이상형, 지나간 사랑을 통해 수 많은 명곡들을 작곡했던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강타를 지난 6개월 동안 외롭지 않게 해준 여인을 택시로 초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