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이 '슈퍼스타K4' 출신 정준영에게 사과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녹화에는 DJ DOC가 전설의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경연에 참여한 정준영은 DJ DOC의 히트곡 '리멤버'를 록 스타일로 편곡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현장의 분위기를 휘어잡는 특유의 솔직함과 엉뚱함을 뽐내며 예능감까지 과시했다.
DJ DOC 이하늘은 "'슈퍼스타K4' 심사위원 당시 정준영에게 '음악은 취미로 해'라고 말했는데 정말 말을 잘못한 것 같다"며 정준영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준영과 처음 방송을 한 MC 신동엽은 "정준영은 정말 매력 있는 친구"라며 묘한 표정을 지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라이브 무대라는 점 때문에 무조건 좋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이 흥분되고 신이 났다"며 "사람들이 나의 노래를 들어주고 기뻐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라이브 무대에 많이 오르고 싶다. 또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해 영광이었고 즐거웠다"라며 '불후'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방송은 13일 6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