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경미가 8kg 감량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스토리온 '다이어트 마스터'에서는 정경미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이 공개됐다.
다이어트 도전 전 허리 사이즈가 33.1인치였던 정경미는 4주간 약 7인치 이상을 줄여 25.8인치의 개미허리로 거듭났다. 53.8kg이었던 체중도 8kg 이상을 빼며 45.4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과감한 블랙 시스루 차림으로 등장한 정경미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감하게 상의를 들어 올리며 11자 복근을 드러낸 정경미의 모습에 MC진과 남편 윤형빈은 눈을 떼지 못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이 내 골반뼈가 있는 걸 8년 만에 처음 봤다고 신기해한다"며 웃었고, 윤형빈은 "골반뼈가 없는 줄 알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형빈은 "예전에는 통감자라고 불렀는데 이젠 미란다 커라고 불러야겠다"고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샀다.
정경미의 감량을 담당했던 양덕일 마스터는 "정경미는 보기에는 다이어트가 전혀 필요 없는 몸매였지만, 실제로는 70~80대 할머니 수준의 근육량과 초고도 비만자 수준인 35%에 달하는 체지방률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며 "운동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던 사람에게 운동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거의 프로 수준의 운동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