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이 9일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의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다문화가정어린이(사회복지공동모금회/5000만원), 저소득층어린이(서울시복지재단/3000만원, 희망의망고나무/1000만원), 에이즈 예방 활동(UN AIDS/1000만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명보 이사장은 "축구를 통한 나눔 사업이 도움이 절실한 사회 여러 곳에 전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축구와 본 재단이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3년부터 시작된 자선축구경기를 통해 이번까지 총 17억7000만원을 소아암어린이, 저소득층어린이, 다문화가정어린이 지원 등에 기부해왔다. 또 홍명보 이사장은 2011년부터 UN AIDS 글로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