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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측, "음란 합성사진 유포자, 경찰 조사 결과 보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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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 측이 합성사진 유포와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범인이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해 경찰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합성사진으로 인한 수지의 피해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한 남성이 수지의 입간판을 눕혀놓고 성행위 하는 듯한 모습을 온라인에 공개,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이번에 검거된 조 모씨는 16세로, 지난해 12월 박진영과 수지의 얼굴이 합성된 동물이 성행위 하는 사진을 일베 저장소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문제가 됐던 남성은 수차례 어머니와 함께 회사에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 이에 수지와 가족들이 어렵게 용서해 준 것이다. 이번에 검거된 범인은 미성년자인 만큼, 우선 경찰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