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7일 자정(한국시각)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8강전에서 전반 21분 알리 파예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김 현이 문전 정면에서 알리 아드난을 잡아 끌었고, 파울 판정이 나면서 페널티킥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키퍼 이창근이 몸을 날렸으나, 키커로 나선 알리 파예즈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전반 23분 현재 한국이 이라크에 0-1로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