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주축과 연예인들이 뜻깊은 재능기부 행사에 참가한다.
고정운 조재진 최진철 등 전 A대표팀 선수들과 개그맨 허경환 황현희 양상국 등은 5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와 대교가 주최하는 재능기부 캠페인 '눈높이를 맞춰요'의 첫 번째 이야기인 '드림스쿨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WK-리그 고양 대교의 연고지인 고양시의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스포츠 기부문화 확산 및 어린이들의 자신감 고취, 축구 선수로의 꿈 함양 등을 위해 기획됐다. 축구스타와 연예인들은 일일 코치로 변신해 고양시 관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신애원(아동보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칠 계획이다. 5일과 12일 각각 멘토스쿨을 진행하고, 13일에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HiFC의 경기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선수 에스코트 키즈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마지막인 20일에는 고양시 별무리 경기장에서 풋볼페스티벌을 연다. 축구스타와 연예인 축구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페스티벌에선 각 팀 간 경기 뿐만 아니라 사인회와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최 성 고양시장과 서명원 대교스포츠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