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3일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8회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여름철 휴가를 앞둔 시민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범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휴가철이면 헌혈인구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형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고 기꺼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대상(주) 본사에서 시작해 7월 한 달 간 대상그룹 전 계열사 및 사업장에서 실시된다. 행사에서 기부된 헌혈증 전량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혈액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진행한 대상 정영섭 사회공헌팀장은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은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지금까지 총 2,4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