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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외국인에 한국어 대화 “요 밑에가 맛있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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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빠리를 알어??"

'1박 2일' 나영석PD의 이적 후 첫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꽃보다 할배'가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2일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평균연령 76세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의 모습이 담긴 1화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파리 에펠탑 앞에 나란히 선 H4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어진 화면에는 '맏형' 이순재가 외국 젊은이들처럼 풀밭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깜찍한 토끼 안대까지 착용한 채 누워있는 이순재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구는 "토끼 한 마리가 누워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백일섭은 외국인 안내데스크 여직원에게 "점심을 맛있게 먹어야 돼. 런치"라고 거침없이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이에 '런치'를 알아 들은 여직원은 영어로 "유 트라이 아워 레스토랑?"이라고 물었고, 백일섭은 영어 발음을 한국어로 듣고 "요 밑에가 맛있게 한다고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순재는 전신 거울을 미처 보지 못하고 걷다가 부딪히는가 하면 'H4' 멤버들이 화장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밥을 먹는 등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영상 말미에는 신구가 풀밭에 비스듬히 누워 과거 자신의 유행어 '니들이 게 맛을 알어?'를 패러디해 "니들이 빠리를 알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귀요미 할배들", "빨리 보여주세요! 현기증 나요", "이렇게 할아버지들을 기다리게 될 줄이야", "예고편만 봐도 빵빵 터진다", "어떡해! 벌써 너무 웃었다", "본방사수 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균 연령 76세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이 함께 떠난 tvN 배낭여행프토젝트 1탄 '꽃보다 할배'는 5일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