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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겨간판 안도 미키 "4월에 딸 출산"…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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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겨 간판스타 안도미키(26)가 올해 4월 딸을 출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도미키는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4월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말했다고 1일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안도 미키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정도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지난 4월 딸을 낳았으며 아이의 출산 당시 몸무게는 3.35kg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 고민했다는 안도미키는 "아이와 이별한다는 결론을 내고 싶지 않았다. 주위에서 반대를 많이 했지만 열심히 설득했고, 스케이트보다 그 아이의 생명을 택했다"며 "스케이팅이라는 것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해줬지만 한 명의 여성으로서 (출산)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한 스포츠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바 있는 안도는 아이를 출산한 직후인 5월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힌 안도는 2013~2014시즌을 마치면 은퇴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